언론보도
뉴스 유명 연예인, 형사 고발한 악플러가 또..."소름끼친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58회 작성일 19-08-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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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배우가 지난해 악플러를 형사 고발했지만, 또다시 악성 댓글에 시달려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28일 채널A는 “유명 연예인이 1년 넘게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성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건 지난해 4월이며 30대 여성 이모씨가 음란한 음해성 글들을 계속해서 올렸다.

 

여자연예인은 “(악플러가)‘셀카’(셀프 카메라)를 올리면서 이것도 인연인데 저랑 제 친구랑 셀카 한 번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소름 끼친다”라며 “저도 잠을 계속 깨고 불면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연예인 측은 지난해 7월18일 “이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3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70조 2항 위반과 모욕, 협박, 업무방해(형법 314조)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씨는 재판에 넘겨지고 구속까지 됐지만, 구속기한 만료로 풀려나자마자 ‘즐거웠던 경찰서 놀이’라며 여자연예인에게 또다시 악성 댓글을 달았다.

 

여자연예인은 “(이씨의 악성 댓글이) 멈추지 않고 더 심해졌다”라며 “다른 (SNS)계정을 파서 다른 여자 연예인과 저를 또 태그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씨가 배우 김모씨도 3년 가까이 스토킹하고 악성 댓글을 단 전력도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김씨와 SNS로 교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스토킹 범위를 넓혀간 것.

 

이와 관련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공정식 교수는 “유명인을 통해서 자신의 위세를 보여주고 자신에 대해 관심 갖는 것에 스릴을 느끼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연예인들은 조만간 검찰에 탄원서를 내고 신변 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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