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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추모공원 공사장서 크레인 줄 끊겨 60대 근로자 철근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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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철근을 옮기는 크레인의 줄이 끊어져 철근이 근로자를 덮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추모공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철근 더미를 들어 올리던 20톤짜리 타워 크레인의 철제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허모(65·남)씨가 떨어진 2톤짜리 철근 더미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주 추모공원 건립사업은 흥업면 사제리 산 171-1 일원 11만8976㎡ 부지에 화장시설, 봉안당, 장례식장을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